제주도, ICT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현지 홍보물·바이어 비용 등 지원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기술 융합형 수출 선도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제주지역 ICT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기술 융합형 수출 선도기업 육성’ 사업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현지 시장 및 바이어 조사비용, 대상 바이어 신용도 조사비용, 현지 홍보를 위한 홍보물·시제품 제작비용, 파견요원의 여비 및 체재비, 비즈니스 통·번역 비용 등이다.

신청대상은 제주지역에 주요 사업장이 있는 정보통신·디지털콘텐츠 관련기업이면 가능하다.

도외 기업의 제주이전 활성화를 위해 제주로 이전한 지사·연구소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주복원 제주도 지식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해외 마케팅 참여기업의 사후 진행상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융합형 IT서비스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및 ‘융합형 IT서비스 제품 고도화 지원’ 사업도 공모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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