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포레스트 검프' 안병식 선수의 '도전' 정신 메시지 전해

▲ 안병식 선수.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스페인 산티아고와 알프스, 유럽을 돌아 도착했다. 제주의 자랑스런 ‘포레스트 검프’ 안병식 선수가 모든 세계의 오지를 달리고 달려 건강한 모습으로 27일 ‘제2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행사장을 찾았다. 그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 대사'기도 하다.

아름다운 마라톤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일주일 전 알프스 238km를 달렸고, 일주일 뒤 다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칼리하리 사막 익스트림 마라톤대회(250km)에 출전한다.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도 ‘아름다운 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반갑게 만났다.

▲ 안병식 선수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이날 10km를 도내 마라토너들과 함께 뛰기에 앞서 만난 안병식 선수는 아름다운 마라톤대회의 분위기에 상기된 모습이었다. 그는 아름다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참가비 절반을 기부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전’에 대한 ‘용기’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병식 선수는 “나는 5km를 완주하는 것이 꿈이었다. 울트라 마라톤을 뛰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 시작은 힘들다. 하지만 꿈을 갖게 되니 꾸준히 뛰게 되더라.”라고 첫 뜀박질을 기억했다.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안 선수는 도전은 ‘꿈’으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첫 시작은 자기의 꿈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도전하다보면 새로운 꿈이 생긴다. 그런 과정들이 중요한 것이다. 도전하다 보면 새로운 꿈 생긴다. 그런 과정들이 중요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성취감 있을 것이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전’을 강조했다.

특히 기부와 나눔을 전하는 “아름다운 마라톤 대회는 이웃들에게 ‘도전할 용기’를 확산시키는 진짜 아름다운 마라톤 대회”라고 격찬하며 "아름다운 마라톤 대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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