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 이동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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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땐 하프코스 3등 했는데 올해는 우승 했네요”

 

▲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제2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이동식(41.노형동) 씨의 소감이다.
마라톤 경력 3년차인 이 씨는 마라톤클럽 ‘베스트 탑’ 소속 회원이다.

 

이 씨는 회원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기록’에도 의미가 있지만 ‘기부와 나눔’에도 의미가 커 적극 참가했다고 했다.

물론 날씨 영향으로 기록은 평소보다 좀 뒤쳐졌다. 평소 ‘하프’ 기록이 1시간 15분대인데, 오늘은 1시간 20분 18초를 기록했다.

이 씨는 “솔직히 지난해 1회 첫 대회 때는 뛰는데 욕심을 냈고, 오늘은 대회의 취지를 살려 참가에 의미를 두었는데 오히려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다”고 말했다.

“욕심을 버리니 우승 행운도 안고 갑니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동호인들과 대회에 참여하겠단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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