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요트산업을 제주도의 해양관광 핵심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자치도 요트학교’를 오는 11월부터 제주시 김녕리에 개설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자치도 요트학교를 통해 △요트 이론 및 실기 등 기술교육 △해상안전교육 △초.중.고 요트팀 육성 등 전문가 양성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조종면허 관련 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제주자치도 요트학교는 한라대 산학협력단, 김녕리, 김녕어촌계, 도두어촌계, 도 요트협회, (주)김녕요트투어, 제주조종면허시험장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운영된다.

조직구성은 사무국과 학교운영위원회를 두고 사무국 산하에 훈련부, 조종면허부, 경기부 등을 둘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요트계류에 필요한 공공마리나 시설에 10억원을 투자, 요트계류장 2곳을 시범적으로 시설할 계획으로 향후 제주 동.서.남부 권역별 요트계류장 시설 등을 갖춰 해양마리나산업을 통한 미래의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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