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치에 뜻을 품은 ‘정치신인’을 위한 정치아카데미가 개설, 운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상일 위원장은 “선거철만 되면 인재 찾기에 혈안이 되는 과정을 겪는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평상시에 정치에 뜻이 있는 인재풀을 교육하고 체계적인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 위원장은 또 “제주사회에 공헌이 가능한 인재 배출에 역점을 두고, 철저한 정치 전문 심화학습을 통한 ‘정치아카데미’를 특화시켜 실전에 강한 정치지도자와 잠재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제주도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과정은 특화된 강사와 연계해 선진화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고,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정치인의 자세, 정치지도자로 재창출할 인재양성을 위한 윤리특강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수강생들에게 생생한 정치 사례 분석, 1대1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는 등 제주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참다운 정치실현의 기본 무대의 장으로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선거관리 전문가로부터 공직선거법을 비롯해 선거자금 실무적용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은 ‘험난한’ 정치인의 길을 가는데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국정 운영방안, 나아가 한나라당 정책, 제주도당 정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진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나라당제주도당 제1기 정치아카데미’는 오는 10월28일~12월16일 매주 수요일(8주간) 오후 7~9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신청서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한나라당제주도당 홈페이지(http://jeju.hannar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