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5시 강창일·오옥만·임애덕 후보 등록…당의장 후보 8명 참석

▲ 열린우리당 제주지역 중앙위원 후보. 강창일 오옥만 임애덕.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가 오늘 오후5시 제주시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는 2명의 지역대표 중앙위원과 도당 청년위원장을 선출하는 대회로 중앙위원 2명 중 최고득표자는 도당위원장을 겸하게 되며 여성후보 중 1위 득표자는 여성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또 여성후보자가 전체 1위 득표인 경우는 도당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을 겸직하게 된다.

중앙위원 후보로는 현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제주시·북제주군 갑) 의원과 오옥만(42) 여성위원회 준비위원장, 임애덕(42) 제주산업정보대학 겸임교수가 등록했다. 대의원은 203명이다.

세 명의 지역대표 중앙위원 후보자들은 이날 7분 이내에서 자신에 대한 정견을 발표한 후 곧바로 투표에 들어가 이날 오후7시30분을 전후해 당선자가 발표된다.
 
청년위원장 후보로는 김경민 후보와 김경진 후보가 등록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이미 투표가 완료돼 중앙위원 당선자 발표와 함께 청년위원장 투표 결과도 발표된다.

▲ 열린우리당 당의장후보. 김두관 염동연 문희상 김원웅 장영달 송영길 유시민 한명숙 후보.
한편 이날 대회에는 임채정 당의장과 함께 8명의 상임중앙위원 전원이 참석한다.

지난 일 예비선거룰 통해 4월2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상임중앙위원 선출에 참여하는 후보는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과 염동연 의원, 문희상 의원, 김원웅 의원, 장영달 의원, 송영길 의원, 한명숙 의원 등 모두 8명이다.

부산과 경남도당 대의원 대회에 참석한 후 제주에 오는 이들 상임중앙위원 후보들은 이날 오후7시에 행사장에 도착, 제주지역 대의원들에게 1분 안팎의 지지발언을 시작으로 대의원 표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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