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1일 중앙위서 일괄사퇴…제주도당 개편대회 갖고 정식 선출

   
새천년민주당이 14일 오전 대표자 회의를 갖고 고진부 전 의원을 제주도당 위원장 대행으로 임명하는 등 14개 시도당 위원장 대행을 임명했다.

한화갑 대표, 이낙연 원내대표, 조한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대표자회의는 지난 2월11일 중앙위원회에서 중앙당 및 시도당 당직자 일괄사퇴를 결의함에 따라 공석중인 각 시도당 위원장 인선을 단행했다.

고진부 도당위원장 대행은 지난해 9월4일 제주도당 개편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민주당에서 2월3일 전당대회에서 '중앙당 당직자와 시도당위원장'이 일괄 사퇴하기로 안건이 상정됐지만 의결되지 않아 중앙위원회에 위임하게 됐고, 11일 중앙위원회에서 일괄 사퇴했다.

이날 민주당 대표자회의에서 고진부 도당위원장 대행이 임명됨에 따라 제주도당은 조만간 '개편대회'를 갖고 공식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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