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에도 한라봉 비파괴 선과기가 가동된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오홍식)은 화북에 있는 감귤농협 부록 직영선과장에서 한라봉 비파괴 선과기 시연회를 갖고 18일부터 제주시지역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한라봉 비파괴 선과기는 고품질 한라봉 생산 및 출하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한라봉의 등급화, 규격화, 물류체계의 개선, 공동계산제 확대 시행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자 지난해부터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해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자해 완공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감귤농협중앙로지점은 제주시지역 한라봉 농가 55명이 주축이 된 ‘용두암e한라봉작목반’을 결성해 한라봉의 생산에서 최종 소비까지 도달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고품질 한라봉 생산에 박차를 기하기도 하고 있다.

한라봉 비파괴 선과기는 1일 17t의 처리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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