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직 법무법인 KNC의 대표변호사, 제주상공인 역할 강조

제주출신으로 법무법인 KNC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곽경직 변호사는 제주가 진정한 세계 속의 제주로 성장하기 위해선 더 많은 기회를 찾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게을리 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 곽경직 변호사ⓒ제주의소리

곽경직 변호사는 제1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 이틀째인 28일 ‘제주상공인 발언대’ 시간을 통해 제주발전을 위한 제주인과 제주상공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 곽경직 변호사ⓒ제주의소리
곽 변호사는 “과거 제주에는 학자 등 많은 유배인들이 보내졌던 곳”이라며 “그런 이유로 제주출신들은 똑똑하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곽 변호사는 “저도 제주도 사람들이 똑똑하다는 것은 100% 동감하지만, 그러나 제주사람들이 다른 지역사람들보다 혹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1%라도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결국은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었나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변화의 노력을 역설했다.

이어 곽 변호사는 어렸을 적 제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제가 기억하는 옛날 제주는 보잘 것 없는 제주였다”라며 “그러나 한국이 변했고, 제주가 엄청나게 변했다. 그런 변화가 앞으로도 10년 20년 후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사뭇 궁금해진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그는 “사업가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한 것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등산복이 필요한 사람에겐 등산복을 만들어 제공하고, 그 댓가로 부가 쌓이고 그만큼 자신이 속한 이웃과 사회와 국가와 인류사회에도 공헌을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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