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미술인협의회(이하 탐미협)는 <사람, 제주사람>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시 모앙갤러리에서 2일부터 8일까지 제주사람을 주제로 열리며, 도내외 작가 19명이 회화, 조각, 영상, 만화, 사진, 디지털 프린트 등 총 2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탐미협은 이번 전시회에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제주사람들의 모습과 역사 속에서 스러진 분들을 담아냈으며, 신화(본풀이)속에 담겨있는 제주인의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주인공들 또한 우리가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탐비협은 매해마다 주제를 갖고 회원 작가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 사람'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도 작가들을 중심으로 제주사람에 대한 보다 풍부한 접근을 보여주고 고정된 형식의 회원전이 아닌 내외를 아우르는 기획으로 마련됐다.

기획전 참여작가는 고영만, 김원구, 김연숙, 김경수(만화가), 양동규(영상), 강정효(사진), 홍진숙, 강문석(조각), 고경화, 고길천, 고민석(조각), 고혁진, 김수범, 김영훈, 박소연, 안소희, 양미경, 양천우, 정용성이다.

전시회 문의는 전화 011-692-1930으로 하면 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