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차 조사 통해 133개 시민매니페스토 발굴
시민패널이 참여하는 심층토론회 16일 개최

2010 시민매니페스토제주본부(공동대표 허인옥, 이신선)는 '델파이조사'를 통해 민선5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0대 정책 아젠다를 선정했다.

제주본부는 도내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30명의 전문위원에게 이메일 설문조사(주관식)를 통해 총 3차에 걸쳐 133개의 아젠다를 발굴했고 이중 10개를 지역아젠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내 전문가, 시민사회활동가, 언론등에서 참여해 선정한 10개의 지역아젠다는 행정시 부활 및 폐지, 자치권 강화, 산남.산북의 균형발전, 저탄소녹색성장 전략마련, 지역별 클러스터방식의 경제산업 개편, 감사위원회 소속 변경, 해군기지 문제 재검토, 공무원 시민의식교육 강화, 여성부지사 직제 설치, 감귤산업구조의 개선 등 이다.

제주본부는 선정된 10대 아젠다를 바탕으로 도민 1천명이 참여하는 정책수요조사를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ARS방식으로 실시해 지역주민과 밀착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로 했다.

제주본부는 10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각 그룹별 토론회를 오는 12월 16일 오후 1시부터 6시 20분까지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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