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왜곡' 항의 여야의원 손해배상 청구
'역사교과서 왜곡' 항의 여야의원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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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주도, 오는 30일 일본 에히메현 지사 등 6명에 소송 제기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일본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회의원모임(회장 강창일)과 올바른 교육을 위한 의원모임(회장 김태홍)은 22일 지난 2001년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에 부당한 압력을 가한 에히메현 지사와 교육위원회 및 교육위원 6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강창일 의원에 따르면 이번 손해배상 소송에는 중국 역사학자 64명과 시민사회단체 및 일반 국민 136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여야 국회의원 50여명 이상이 원고인단으로 참여한다.

강창일 의원과 유기홍 의원은 오는 30일 에히메 현지 법원에서 직접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해 에히메 소송은 일본 지식인과 학부모가 중심이 돼 지난 2001년 1차 소송을 제기했고, 02년에는 한국 지식인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소송을 제기해 현재 계류중에 있다.

강창일 의원은 "일본의 군국주의적 시각을 가진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이 지난 01년 중학교 교과서를 만들었다"며 "도쿄와 에히메현이 채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강창일 의원은 또 "이번 소송은 오는 8월 일본의 교과서 채택을 앞두고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방일 국회의원단은 29~31일까지 2박3일간 주요 인사 면담 및 항의, 소장 제기, 공판 방청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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