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기자회견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허경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저의 행위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여 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또 "지대한 관심속에 치러진 교육감 선거가 도리어 허탈함과 참담함을 준데 대해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던 한 사람으로서 제주도민께 참회의 심정으로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도민에게 사과했다.
노상준 교육위원의 사퇴에 이어 이날 허 후보가 교장직에서 전격 사퇴함으로써 이번 선거 출마자 4명 가운데 현직에서 물러난 후보는 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