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FC, 조용형.구자철 선수가 2009 K-리그 베스트 11 후보로 선정됐다.ⓒ제주의소리
제주유나이티드FC의 조용형(26)과 구자철(20) 선수가 2009 SONATA(쏘나타) K-리그 대상 베스트11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9 SONATA(쏘나타) K-리그 대상 개인상 부문인 MVP, 신인선수상, 베스트11, 감독상의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조용형(DF)과 구자철(MF)이 포지션별 베스트 11 후보명단 42명에 포함됐다.

최종 후보는 각 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과 MVP, 신인선수상, 감독상 후보의 올 시즌 기록과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선정위원회에서 부문별 약 3~4배수의 후보를 선별했고, 수상자는 언론사 투표(총 110표)로 결정된다.

후보선정위원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과 경기위원, K-리그 기자단 대표(간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수상자를 가릴 언론사 투표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영광의 수상자는 각 부문별 최종 후보 선수들이 자리한 가운데 22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09 SONATA K-리그 대상'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〇 개인상 부문별 최종 후보

▲ 최우수선수상(MVP) 

이동국(전북) 김정우(성남→광주) 슈바(전남)

▲ 신인선수상

유병수(인천) 김영후(강원) 이슬기(대구)

▲ 감독상

최강희(전북) 세르지오 파리아스(포항)

▲ 베스트11

◇ GK부문

권순태(전북) 신화용(포항) 김병지(경남) 이운재(수원)

◇ DF부문

김상식 최철순(이상 전북) 김성환(성남) 최효진 황재원 김형일(이상 포항) 아디(서울) 임중용(인천) 유경렬(울산) 황지윤(대전) 리웨이펑(수원) 김창수(부산) 조용형(제주) 윤여산(대구)

◇ MF부문

에닝요 루이스 최태욱(이상 전북) 이호(성남) 김정우(성남→광주) 신형민 김재성(이상 포항) 김승현(전남) 기성용(서울) 이용래(경남) 현영민 오장은(이상 울산) 고창현(대전) 박희도(부산) 이을용(강원) 구자철(제주)

◇ FW부문

이동국(전북) 몰리나(성남) 데닐손(포항) 슈바(전남) 유병수(인천) 김동찬(경남) 최성국(광주) 김영후(강원)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