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제주형 한우산업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143억원을 친환경축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제주형 한우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우송아지생산기지호, 한우입식, 한우1천호정착시범, 한우송아지생산장려, 한우인센티브지원, 송아지생산안정제, (흑)한우수정란이식, 한우기자재지원 등 10개 사업에 26억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낙농·마필산업 관련 9개 사업에 12억5000만원, 양돈산업 육성 3개 사업에 4억3000만원, 축산사육기반조성 6개 사업에 15억원 등 축산업 기반조성에 진력해 나갈 방침이다.

북군은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분뇨처리시설사업, 환경개선사업, 축산분뇨공해상 배출, 유기질비료화 사업육성, 생물비료화사업, 폐사돈 위생처리시설 등 8개 사업에 61억7000만원, 가축전염병청정화 8개 사업에 7억2000만원, 고품질축산물생산유통 6개 사업에 12억1000만원을 투자해 청정 축산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진축산 구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37개 농가에 친환경축산직불제지원사업을 실시 2억5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시책사업으로는 청정종계생산기지화, 젖소농가착유시설관리점검비지원, 유기농양돈장시범육성 및 초유뱅크설치지원사업이 있으며 북제주군 자체사업으로 유기양돈장시범사업, 젖소사육상자보급 외 4개 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 소득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북제주군은 지난 12일까지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고 현재 지원대상자를 심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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