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 "세계적 관광미항 건설…강정마을 갈등치유도 노력"
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해군기지 의안이 제주도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해 1월말 기공식을 갖고, 3월말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해군은 제주도로부터 환경영향평가와 절대보전지역 해제가 통보되면 12월말 국방부 차원에서 실시설계 적격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내년 1월 시공업체와 계약을 한 후 이달 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1월말부터 시작되는 1공구(항만공사) 공사는 삼성과 대림이 맡았으며, 2014년말까지 계속된다.
현재 제주해군기지와 관련된 부지는 8만4000평으로 이중 43%가 매입됐으며, 어업보상은 90%가 이뤄졌다.
사업단은 또 "우리 해군은 공사시행과 병행행 강정마을 찬반을 떠나 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갈등 치유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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