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시즌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대만·일본 등 아시아 언론매체에서 잇따라 제주관광을 취재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유력 여행일간지인 '트래블저널' 취재진이 지난 23일 제주를 방문, 25일까지 주요관광지를 취재할 예정이며 일본 '테레비U야마카타' 촬영팀도 오는 29일부터 3일간 한류를 소재로 드라마촬영지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취재, 자사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제주관광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만의 유명 주간지인 '일주간' 취재팀이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 봄꽃과 주요관광지를 취재할 계획이며 4월초에는 중동지역에서도 한국관광상품개발과 취재차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제주관광 취재는 모두 해당사의 취재계획에 의해 직접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주관광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목적지로서 인지도와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인식하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들의 취재활동을 적극 지원해 제주관광의 강점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한류열풍, 제주직항편 확대, 한·일 공동방문의해 등을 제주관광 기회요인으로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외국관광객 유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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