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자로 승진된 강승화 부이사관. ⓒ제주의소리
제주출신 강승화(54) 행정안전부 주민과장이 1일자로 국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한림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강 부이사관은 1979년 7급 공채로 임용돼 북제주군청에서 근무하다 1983년 내무부로 전입,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에서 27년간 근부했다. 행안부 지역경제과장과 인력개발1과장, 민관협력과장, 주민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인감제도 100년만의 폐지를 전제로 한 인감제도 개편사업을 총괄하고, 재래시장 활성화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 지방이양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실무책임을 맡고, 전국 도시녹화 5개년사업을 수립 집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주에서 근무하다 행정안전부로 전입한 공무원 중 본부 요직과장을 거쳐 부이사관(국장급)까지 승진하기는 강 부이사관이 처음이다.

한림중(24회) 오현고(23회) 제주교대(15회) 출신인 그는 재경에서 고향 제주와 관련된 일에도 앞장 서 제주출신 수도권지역 공무원들의 모임인 제공회 총괄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내 제주향우회 회장을 10년째 수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