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북군은 관내 관광지 주변을 비롯, 주요 도로변에 유채꽃 무료 사진촬영장소를 지정, 운영한다.

북제주군은 28일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관내 관광지 주변과 주요도로변의 유채꽃밭 40곳을 무료 사진촬영장소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군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읍·면을 통해 유채꽃 무료 사진촬영장소 희망농가를 접수한 결과, 60여 농가가 신청을 했으나 지정이 부적합한 곳을 제외한 40군데를 무료 사진촬영 장소로 지정했다.

지정면적은 한림읍을 제외한 40곳 21만4000㎡로 애월읍 3곳, 구좌읍 26곳, 조천읍 10곳, 한경면 1곳 등이다.

북군은 이달 말까지 무료 사진촬영장소로 지정된 40곳에 대해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4월1일부터 5월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북제주군은 유채꽃 무료 사진촬영장소로 지정된 농가에는 관광객들의 출입으로 인해 훼손된 유채 재배지에 대해 지정면적 만큼의 피해량을 환산, kg당 1030원의 농협수매가격으로 피해를 보상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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