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 각자의 예식에 맞게 기원제 올릴 예정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 57주년 4·3을 맞아 오는 4월1일 '생명·평화를 위한 4·3 종교인 기도회'를 갖는다.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도내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4개 종단의 대표들로 구성, 제주의 생명·평화 살리기에 힘을 합쳐 진정한 '평화의 섬'을 만들어 가는데 종교인들의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도회는 불교신문 김봉현 편집부장의 사회로 불교 산방산 보문사 여래봉사합창단의 생명의 합창, 생명·평화를 일깨우는 기원제, 천주교 펠릭스 합창단의 평화의 합창, 생명·평화의 메시지 낭독, 도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 기독교 CBS 어린이합창단의 희망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생명·평화를 일깨우는 기원제는 4개 종단이 각자의 예식에 맞게 올리며 불교 원명선원의 대효 스님이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천주교 임문철 신부가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한다.

기도회는 4월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연동 문화칼라사거리에 있는 기독선교회관(CBS) 6층 운산홀에서 열린다. 문의=757-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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