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사고 다발지역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2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함덕주유소 사거리는 여름철 교통체증도 심하지만 기형적인 오거리도로여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함덕초·중교 앞 도로 역시 차량통행이 많고 과속차량이 많은 구간으로 학생 등·하교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북군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두 곳에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 교통신호기 2개를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이달에 착공한다.

북제주군은 5월초까지 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발생예방과 안전보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북군 관내에는 현재 155군데에 신호등 및 경보등이 설치돼 있고 매년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교통신호기 정비·보수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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