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실증단지 개소, ‘운영기본계획’ 발표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이 될 스마트그리드 제주단지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제주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8개 컨소시엄 중 포스코 컨소시엄이 가장 먼저 다음달 3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지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제주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주실증단지사업 운영기본계획을 보고한다.

스마트 리뉴어블(재생에너지)에 참여하는 포코 컨소시엄은 국가 프로젝트에는 탈락했지만 자체 사업으로 제주실증단지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포스코 컨소시엄은 포스코 ICT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LG화확, 우진산전, 그리고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와 ㈜대경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다.

POSCO ICT는 개소식에 앞서 POSCO 컨소시엄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사업 운영기본계획을 보고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김녕지구 개발계획을 밝힌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스코ICT 박한용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한국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장 등이 참여하며,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현장에서 컨소시엄 기업들을 격려한다.

이에 앞서 2일 포스코ICT는 제주벤처마루에서 ‘제1회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관련 산학관 협력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 김인환 제주지식산업진흥원장이 ‘제주ICT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서고, 정희돈 RIST 시스템솔루션 연구본부장이 ‘스마트그리드 기술동향’을 소개한다. 또 권병기 포스코 ICT 스마트그리드 팀장이 ‘포스코 컨소시엄 제주실증단지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한다.<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