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SBS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생중계 뿐만 아니라 VOD 및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을 제공해 시차와 관계없이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밴쿠버 동계올림픽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의 국제 스포츠 대회를 인터넷 및 모바일로 생중계한 바 있다.

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스포츠 전문 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내달 초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이트를 오픈해 관련 경기 중계와 뉴스, 김연아 특집페이지, 대표팀 응원 페이지, 경기 데이터 페이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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