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농민회 정기총회 개최,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 확정

   
▲ 양용창 (사)새농민회 제주도회 양용창 신임회장 ⓒ제주의소리
(사)전국새농민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신임회장에 양용창 씨(58)가 선출됐다.

제주농협은 지난 8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전국새농민회 성효용 회장, 김상오 제주농협본부장을 비롯한 회원 및 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0년 (사)새농민회 정기총회에서 양용창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양 신임회장은 선출직후 인사에서 "그 동안 전임회장과 회원들이 쌓아온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새농민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활발한 농업 정보교류를 통해 회원의 영농기술 향상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에서 전국새농민회 제주도회는 2010년 사업계획으로 ▲품목별 새로운 기술보급, ▲신품종 재배에 따른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품목별 병해충 진단 및 방제요령 지도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한 품목별 분과위원회 및 컨설팅을 활성화해 컨설팅우수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감귤원 간벌사업 등 고품질 감귤생산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새농민회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용창 신임회장은 제주시 출생으로 제주시지역에서 감귤(노지, 하우스 ,비가림 월동감귤)과 한라봉 농사를 짓고 있고, 가족으로는 부인 현혜순 씨와 4녀가 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선거 결과(임기 3년).

 ▶ 회장 = 양용창(제주시 아라동), ▶ 부회장 = 강상범(애월읍 용흥리), 한명조(서귀포시 하효동), 송복형(성산읍 온평리), ▶ 감사 = 홍윤택(애월읍 수산리), 현화춘(남원읍 위미리)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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