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제주물 스토리텔링 공모' 3월 29일 마감

사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지만 정작 먹는 물은 구하기 어려웠던 제주. 척박함 속에서도 ‘산짓물’이라는 공간은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자 삶의 갈증을 해소하는 담화 공간이기도 했다. 또 현대에 와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로 먹는 샘물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 물.

제주의 물이 무한한 콘텐츠로 재생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 물과 건강 그리고 장수’를 주제로 한 창작물을 오는 3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제주 물의 우수성을 자연, 환경, 역사, 설화와 연계해 연극,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작품화한 것이다. 형식과 구성, 표현방식 등에는 제한이 없으나 출판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창작물이어야 한다.

공모된 작품은 제주 물산업의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적,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단독.공동 출품 가능하며 출품수는 제한이 없고 제작사 등에 이미 매도됐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 http://www.samdasoo.or.kr)에서 출품원서를 받아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은 상금 3500만원, 최우수상 1명은 500만원 등 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전략기획팀 064-780-3433,5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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