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준 한림농협조합장 ⓒ제주의소리
신인준(64) 한림농협 현 조합장이 23일자로 제13대 한림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신인준 조합장은 지난달 치러진 한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이번이 4선째로, 취임식은 생략됐다. 

신인준 조합장은 이날 취임을 맞아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로 취임식을 생략하였음을 조합원님께 양해를 구한다"며 "지난 조합장선거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으로 다시 한 번 본인을 선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 조합장은 또한 "흐르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는 천유불식(川流不息)의 자세로 제규정을 준수하며 조합원의 권익증대와 조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고 조합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 "한림농협이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 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제13대 임기내 ▲유통시장 개척, 인적 네트워크 및 정보적 네트워크 확대로 조합원의 생산농산물에 대한 수취가격 제고, ▲판매출하선급금의 충분한 확보를 통한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 ▲경제사업장 연중 무휴운영, 농기계수리비 지원, 주문배달제 확대, ▲조합원의 현장견학과 조합원자녀 장학금 확대 등 조합원의 영농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한 약속이행 등을 해결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