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화북교ㆍ제주서교ㆍ서귀포교ㆍ제주동교 4강 진출

제35회 백호기쟁탈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개막전에서 제주상고가 서귀포고를 1대 0으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주일보사 주최로 열리는 35회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가 13일 오전 10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상고와 서귀포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전에서 제주상고는 전반 24분 진동조 선수가 퇴장당해 숫적인 열세에도 불구, 스트라이커 김동석 선수가 후반 6반 결승골로 서귀포고를 누르고 1승을 거뒀다.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경기는 화북교가 중앙교에 승부차기로 4대 3으로 꺽었고, 제주서교는 대정교에 1대 0으로 물리쳤다.

산남학교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중문교와 서귀포교의 경기에서는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후 승부차기로 서귀포교가 5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제주동교와 외도교는 1대 1로 비긴 후 승부차기로 동교가 4강에 올랐다.

초등부 4강전은 화북교와 제주서교, 서귀포교와 제주동교가 15일 펼쳐질 예정이다.

중등부는 14일부터 오현중과 제주중, 중앙중과 대정중이 맞붙는다.

예선링크제로 진행되고 있는 고등부는 14일 오현고와 제주상고, 제주일고와 대기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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