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 종합적인 현장조사 후 6월말 전체회의서 결론

제주도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상반기에 결정짓는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케이블카 노선으로 검토해 온 영실코스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노선에 대해 현지실사와 식생분포와 경관, 문제자 등을 조사해 분석해 상반기 중으로 태스크포스 전체회의을 열어 케이블카 설치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환경부가 시달한 ‘자연공원내 삭도설치 검토 및 운영지침’에 따라 지난 3월 한라산 케이블카 타당성 검토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제주도는 소위원회(7명)을 중심으로 당초 계획했던 영실코스를 중심으로 노선의 출발과 종점, 철탑(20개)이 설치될 지점에 대한 좌표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태스크포스는 일달 말부터 한라산의 지형지질과 보호동식물 등 식생분포와 경관, 문화재 등을 조사해 케이블카 입지 및 설치조건이 환경부 지침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한 후 5월에 한라산내 다른 지역 노선에 대해서도 현지실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태스크포스는 6월 조사내용을 종합한 후 환경성과 경제성, 법적절차 등 추가적인 사항 등을 종합 분석해 상반기 중에 한라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타당성이 있는지 전체 회의에서 결론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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