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KonTV] 선호도 우근민>강상주>현명관>고희범 順
가상1 禹26.3-姜24.1-高13.1%-가상2 禹29.0-玄26.3-高11.6%

6.2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근민 대세론’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제주도내 언론사인 <제주타임스>와 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에서 강상주·현명관 후보가 누가 나서든 그동안 줄곧 독주 체제를 굳혀온 무소속 우근민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타임스>와 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체 후보 선호도 상위 4명을 놓고 벌인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에서 강상주 후보가 나설 경우 강 후보가 24.1%의 지지를 얻으며 1위 우근민 후보(26.3%)를 코밑까지 추격했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13.1%의 지지를 보였고, ‘없음/모른다’는 응답은 36.5%에 달했다.

또 한나라당에서 현명관 후보가 나설 경우 현 후보 역시 26.3%로 우근민 후보(29.0%)를 오차범위까지 따라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희범 후보는 11.6%, ‘없음/모른다’ 응답률은 33.2%로 조사됐다.

여야와 무소속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제주지사 후보 9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우근민 20.1%, 강상주 14.7%, 현명관 14.6%, 고희범 5.8%, 강택상 5.6%, 현애자 4.1%. 고계추 3.2%, 김경택 2.0%, 오옥만 0.4% 순이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25.6%, 민주당 20.8%, 민주노동당 5.6%, 국민참여당 1.8%, 진보신당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파는 42.3%로 집계됐다.

한편 5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예비후보 중 누가 가장 본선경쟁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현명관 26.0%, 강상주 20.3%, 강택상 6.5%, 고계추 3.6%, 김경택 1.9% 순으로 꼽았다. ‘없음/모른다’ 비율은 41.7%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소재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가 지난 26~27일 양일간 제주도민 1004명을 상대로 1대 1 전화면접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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