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아이티 대지짐 참사 119국제구조대 인솔 '베테랑'

 

▲ 강철수 제주소방본부장ⓒ제주의소리
제주소방본부장에 강철수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30일 제10대 제주소방본부장에 강철수(56) 소방준감를 임명했다.

신임 강철수 제주소방본부장은 서귀포시 하예동 출신으로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1985년 소방공무원에 입문, 제주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제주서귀포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을 역임했다.

강 본부장은 올해 1월 아이티 대지진 참사현장에서 119국제구조대를 인솔해 매몰자 수색 구조작업에도 참석한 현장 베테랑이다.

강 본부장은 "중앙 119구조대장을 역임하면서 경험한 일선 현장대응의 능력과 소방방재청의 경쟁력 있는 신행정 마인드를 바탕으로 소방위상을 정립하겠다"며 "또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도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신뢰받는 소방상을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만 본부장은 소방방재청으로 전보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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