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학용 제주개발공사 신임 사장.ⓒ제주의소리
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에 박학용 상임이사가 확정됐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복수의 적격자 가운데 박학용(61) 현 개발공사 상임이사(경영관리본부장)를 제7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명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31일 오후 박학용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요할 예정이다.

6.2 지방선거에 나서기 위해 임기도중 퇴임한 고계추 전 사장 후임으로 내부 인사가 발탁됨에 따라 개발공사는 창립 15년만에 내부에서 사장이 임명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제주도청 공무원 출신인 신임 박학용 사장은 개발공사가 만들어지던 1995년, 제주도에서 자리를 옮겨 15년 동안 삼다수 신화를 만들어가는데 주역이 돼 왔다.

삼다수의 출발에서 2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신화를 만든 주역이 사장에 오름에 따라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제주개발공사의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부에서 첫 사장이 탄생됨에 따라 개발공사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대단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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