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구좌 해안도로 일원…K.A.F 공인 ‘환상의’ 코스

▲ 지난해 열린 제14회 제주마라톤축제. ⓒ제주의소리DB
제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4회 제주마라톤축제가 오는 6월13일 ‘아름다운’ 김녕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주마라톤축제는 외국인 관광객 1000명과 도내·외 참가자 5000명 등 총 6000명 참가를 목표로 현재 홍보활동 및 모객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협회는 우선 일본인 참가자 모집을 위해 ㈜일본여행에 제주마라톤축제 사무국을 개설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 일본 긴키니혼 투어리스트, 클럽투어리즘 등의 관광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또 제주마라톤축제와 우호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센다이 동일본마라톤축제 사무국은 대규모 선수단 파견을 위해 일본 센다이시 야에즈지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주한미군과 주한외국인 참가 확대를 위해 한미친선 좋은친구협회(이사장 이경재)와 협력해 참가객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와 북경지사와도 협조체계를 갖추고 모집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내 마라토너의 경우 마라톤 전문 모객 여행사인 ‘에코원디스커버리(여행춘추여행사)’를 중심으로 상품개발과 모객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참가객들의 원활한 교통편 제공을 위해 이스타항공에 제주마라톤축제 참가자를 위한 항공좌석을 지정했다.

또 씨월드, 남해고속 이용 참가자들을 위해 30∼50%의 할인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협회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초등학생 현장체험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사업체와 기업체 홍보관 운영, 참가자 대상 무료 검진서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라톤축제 참가신청은 다음달 14일 마감된다. 대회 안내 및 신청은 제주마라톤축제 홈페이지(www.jejumarathon.com)와 제주도관광협회(064-742-8861)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