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진흥실만 서울에 남아...27일 본사이전 기념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에 따르면 그동안 제주도민들이 요구해 오던 본사이전을 오는 4월 25일까지 완료하고, 4월 27일(수) 11시에 제주시 노형동에 소재한 현대해상빌딩에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개발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하다가 작년 4월에 개발본부가 제주도로 이전한데 이어, 이번에 기획,총무,감사실 등 개발센터 핵심부서가 제주로 이전함으로써 개발센터 제주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개발센터 업무 중 중앙관계부처 및 투자유치 업무에 필요한 인원은 서울사무소에 계속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개발센터는, 이번 개발센터 본사이전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책에 따라 처음으로 지방이전이 실현되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개발센터가 제주로 이전함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중에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사업 등 세가지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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