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실, 23~24일 생태문화기행 여섯번째 테마여행

제주인들이 바다와 어떻게 어우러지며 살아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여행을 떠난다.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실은 오는 23·24일 이틀에 걸쳐 '제주 생태문화기행'의 여섯번째 여행인 '쪽빛 물결 출렁이는 4월의 제주 바다로'를 떠난다.

이번 여행은 어촌마을주민들과 더불어 전통적인 어로 잡이 생활을 체험하고 바닷가에서 잡아온 해산물로 음식을 전통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제주바다의 절경을 감상한다.

여행 첫날인 23일에는 제주도의 돌염전인 구엄리 소금빌레를 방문하고 나서 영락리를 찾아 덕자리돔 잡이, 고망낚시, 보말잡이 등 바닷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용수리 풍력발전소 등을 돌아보며 제주의 바람을 느껴보고 무인도인 차귀도로의 여행을 떠난다. 이곳에서는 배낚시 등을 즐기고 금릉 백사장에서는 조개를 잡는다.

생태문화기행을 주관하는 김재윤 의원은 "제주의 바다는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만틈 제대로만 알린다면 세계 제일의 명소가 될 수 있다"며 제주자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그럴수록 보호·보존에 노력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는 이학영 YMCA 사무총장, 김재홍 국회의원, 고광민 제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등이 함께 한다. 당초 이번 테마에 참석키로 했던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NAS회의 관계로 불참하고 다음 테마여행에 참가한다.

5월에는 제주농촌 체험(5월14~15일)과 신화와 전설의 산 한라산 등반(5월28~29일) 등의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02-788-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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