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골프이벤트.세계자연유산.한류드라마 촬영지 등 6월 방영 예정

제주도 골프관광의 매력이 TV 전파를 타고 일본 안방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일본 간토지방 주요 방송사인 지바TV가 제주골프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롯데그룹과 공동으로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이번 일본 지바TV를 활용한 제주골프관광상품 특집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유도, 일본 관광객 유치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철 일본 관광객을 겨냥, 리조트 여행지로서의 제주도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도쿄.치바현.아바라키현 등 약600만 세대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지바TV를 통해 제주의 관광명소와 골프대회를 테마로 한 제주 골프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게 된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제작진이 24일 제주에 들어와 오는 28일까지 닷새 동안 골프대회 이벤트를 포함한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축제, 한류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일본 유력여행사인 JTB여행사가 모객한 골프상품 관광객 80여명도 25일 제주에 와 26일 롯데 스카이힐 CC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제작되는 방송프로그램은 오는 6월중 약30분짜리 프로그램으로 편집해 2회 방송될 예정으로, 추가로 가수 金子 知里가 소개하는 30분짜리 제주홍보 프로그램도 1회 방송돼 약 6500만엔(한화 약780억원)의 광고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이번 일본 지바TV 프로그램 및 골프이벤트 상품은 한국방문의 해와 롯데면세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롯데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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