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정순일)과 성산읍관광서비스혁신민간평가단(단장 오복권)은 지난 30일, 시흥리 어촌계사무실에서 음식업 서비스 종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CS교육원장 장빈 강사를 초빙하여 현장맞춤 친절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손님의 입장에서’라는 주제로 정감있는 인사법, 환한 미소띄우기, 식탁위에 반찬놓는 방법 등 기본 매너에 대해 한사람씩 연습해 보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앞에 나와서 실전연습해보는 주민들은 어색한 표준어를 구사하다 제주어(사투리)가 툭 튀어나오며 교육장내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으나, 사투리를 손짓(제스쳐)과 함께 웃으며 정감있게 구사하는 방법까지 익히고는 프로다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성산읍장은 관광지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어촌계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열릴 제18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방문객에게도 편안하고 기분좋은 세계자연유산 고장의 이미지에 걸맞는 업그레이드된 관광지 면모를 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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