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사], 현애자 4.1%-오옥만 2%…정당 지지 한나라 1위

▲ 현명관-우근민-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제주의소리
제주지사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한나라당 현명관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는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와 의뢰해 실시한 6.2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현명관 예비후보가 3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우근민 예비후보가 23.5%로 2위,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 12.5%,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 4.1%, 국민참여당 2%를 얻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3%였다.

현명관 후보는 60대 이상 노년층과 가정주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우근민 후보는 50대와 농업·어업·임업 등 1차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희범 후보는 20-30대와 학생층에서 높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사층은 67.5%로 나타났고, '웬만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의사층은 21.2%였다.

정당별 지지도도 한나라당이 40%로 1위, 민주당이 24%, 민주노동당 6.4%, 국민참여당 2.9%, 그 외의 정당은 1% 미만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0%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제주도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4-5일 이틀간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