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 14일 저녁7시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한-중 국세청간 교류협정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중국 강소성 세무국 방문단 초청간담회를 마련,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제주를 찾은 중국 강소성 세무국 방문단은 강소성 국가세무국 쩌우수밍(周蘇明) 국장을 비롯한 한-중 세무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현승탁 회장은 환영사에서 “강소성은 중국공업의 대동맥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바이어들이 찾는 중국 내 가장 부유한 성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와 상해가 1시간이면 오갈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쩌우수밍 강소성 국가세무국장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한국 국세청을 비롯한 기업하시는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강소성에 대한 홍보와 제주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후 “추후 강소성 방문을 통한 상호 교류를 갖자”고 요청했다.

중국 강소성은 중국 동부 양쯔강 하류에 있는 성으로 면적은 10만 2600㎢이고, 인구는 약 7500만명, 성도는 남경이다. 또한 강소성은 경제가 매우 발달해 첨단 과학시설을 포함한 경공업과 중공업까지 중국 공업의 대동맥의 하나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과 바이어들이 몰리고 있으며, 농업 또한 발달해 중국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중국 내에 가장 부유한 성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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