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전문가, ‘발전가능성’ 오름트래킹(육상), 요트(해상) 가장 많이 꼽아

제주관광과 관련해 발전가능성이 큰 관광레저상품으로 오름트레킹과 요트가 꼽혔다.

제주도는 지역 관광자원의 특성을 잘 반영한 관광레저 상품 개발을 위해 4월17일부터 25일까지 제주관광을 마치고 떠나는 관광객 200명과 관련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관광레저상품의 이용도와 선호도, 발전 가능성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상품 이용도는 한라산 등반(50%), 승마(29%), 오름트레킹(28%), 해저잠수함(21.5%), 낚시(20%), 유람선(18%), 요트(15%) 순으로 높았다.

선호도는 육상관광 분야에서 승마(20%), 한라산 등반(17.5%), 오름트레킹(17%)이, 해상관광 분야에서는 잠수함(27.5%), 낚시(20%), 요트(13.5%), 스쿠버다이빙(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발전가능성이 있는 레저상품으로는 육상 분야에서 오름트래킹(31.5%), 승마(23%), 자전거하이킹(15%)이 많이 꼽혔고, 해상 분야에서는 요트(29.5%), 스쿠버다이빙(18.5%), 잠수함(16.5%) 등이 지목됐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관광레저상품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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