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나라의 전통음식 등 제주다민족문화제 펼쳐져

도민과 이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제5회 제주다민족문화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공동대표 임은종 홍성직 강상철)는 제주도의 후원과 제주다민족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 주관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정오부터 14개 나라의 전통음식과 소품들이 전시되는 ‘지구마을 문화거리’가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는 각국 동아리와 예술단체 그리고 극단 샐러드의 ‘나 학교 안 가’가 진행된다.

29일과 30일 오후 4시부터는 IWT국제청소년공연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퍼포먼스’, 30일 오후 6시부터는 한국과 외국인 동아리가 함께하는 ‘화합의 밤’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KT 국제전화 무료서비스와 ‘사랑의 진료’, 풍물시장, 체험프로그램, 국제결혼 정보 코너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문의=064-712-1140.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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