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엄마들의 수다' 무료공연

헌신적인 엄마, 이기적인 엄마, 된장녀 엄마… 이 모든 엄마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른다.

   
유쾌한 연극 ‘엄마들의 수다’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오후 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여성의 결혼, 출산과 육아를 소재로 한 이 연극에 등장하는 엄마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때로는 귀찮아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는 리얼한 엄마다.

199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초연된 ‘엄마들의 수다’는 제목 그대로 아이와 남편에 치여 살던 캐나다 주부 6명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만나 한판 수다를 떨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베테랑 배우 똑순이 김민희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정재은, 정수영, 김로사, 염혜란, 이선희가 출연한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연계된 ‘스페셜 공연 in jeju’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 제주MBC 후원으로 이뤄진다.

문의=064-710-4242.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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