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세가 무섭다.

제주도는 27일까지 관광객이 296만8000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51만5000명 보다 1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5월 마지막 주말에 6만8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29일까지 관광객수(301만6000명)가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300만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빠른 것이다. 제주관광사상 최단기 기록이기도 하다.

27일까지 관광객은 내국인 271만1000명, 외국인 25만7000명이다.

올들어 제주에는 하루평균 2만200명이 다녀갔다. 이달들어선 2만4400명이 찾으면서 주말, 주중에 관계없이 항공기 및 선박 예약률이 80~90%를 웃돌고 있다.

호텔.콘도(70~90%), 골프장(50~70%), 렌터카(60~70%), 전세버스(75~90%) 이용률 및 가동률도 부쩍 높아졌다.

제주도는 이런 추세라면 관광객 유치목표 670만명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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