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에 나서는 민주당 고승립 후보가 29일 도의회 입성을 위한 총력 유세전을 통해 “당당한 제주도의회를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승립 후보는 이날 오후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입구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력유세전을 갖고 “이미 북제주군의회 2선의 경륜과 뚝심으로 검증되고 준비된 고승립을 도의회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고 후보는 “모 후보는 4년 전 5.31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여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으나 4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켜진 것은 어느 것 하나 없다”며 상대후보를 겨냥하고는 “도지사나 약속 함직한 공약, 지킬 수 없는 무책임한 공약, 유권자들을 선거 때만 이용하는 작태는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고 후보는 “주민들은 한번은 속을지 몰라도 두 번은 절대 속지 않는다”면서 “주민소통에 앞장서고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연동을 위해 듣고,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성실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승립 후보는 “집을 지을 때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고승립은 기초의원 8년을 통해 이미 검증된 기초를 다졌으며, 북군의원 당시 감귤수입개방을 막기 위해 제주에서 서울 청와대까지 전 국토를 자전거를 타고 종주한 실천하는 의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승립 후보는 이날 △신광초등학교 다목적홀 건립  △12세미만 초등학생 등하굣길 보호자동행 조례 제정 △학교 공기 정화시스템 도입 시범실시 △고품격 방과후 돌보미 교실 한라초, 동광초등학교 시범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창일 국회의원도 이날 지원유세를 통해 “고승립 후보는 30대 중반 북군의회에서 두 차례나 당선되면서 정치혁명을 깃발을 올렸던 성실하고 약속 지키는 검증된 정치인”이라면서 “고승립 후보와 함께 연동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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