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립 후보는 이날 오후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입구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력유세전을 갖고 “이미 북제주군의회 2선의 경륜과 뚝심으로 검증되고 준비된 고승립을 도의회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고 후보는 “모 후보는 4년 전 5.31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여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으나 4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켜진 것은 어느 것 하나 없다”며 상대후보를 겨냥하고는 “도지사나 약속 함직한 공약, 지킬 수 없는 무책임한 공약, 유권자들을 선거 때만 이용하는 작태는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고 후보는 “주민들은 한번은 속을지 몰라도 두 번은 절대 속지 않는다”면서 “주민소통에 앞장서고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연동을 위해 듣고,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성실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승립 후보는 “집을 지을 때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고승립은 기초의원 8년을 통해 이미 검증된 기초를 다졌으며, 북군의원 당시 감귤수입개방을 막기 위해 제주에서 서울 청와대까지 전 국토를 자전거를 타고 종주한 실천하는 의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승립 후보는 이날 △신광초등학교 다목적홀 건립 △12세미만 초등학생 등하굣길 보호자동행 조례 제정 △학교 공기 정화시스템 도입 시범실시 △고품격 방과후 돌보미 교실 한라초, 동광초등학교 시범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창일 국회의원도 이날 지원유세를 통해 “고승립 후보는 30대 중반 북군의회에서 두 차례나 당선되면서 정치혁명을 깃발을 올렸던 성실하고 약속 지키는 검증된 정치인”이라면서 “고승립 후보와 함께 연동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