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사랑나눔 카드 사용 시 일정 기금 소외이웃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신용카드 기금 적립을 통한 소외이웃 지원 프로그램인 ‘내 고장 사랑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JDC는 이날 JDC 11층 정보관에서 변정일 이사장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국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 지사 회장, 김길수 국민은행 신용카드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 ‘JDC 사랑나눔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카드 사용시 SK주유소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이동통신요금 할인, 학원 업종 이용시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은행이 1인 1만원의 특별지원금과 카드 사용액의 0.2%를 기금으로 적립시켜 주게 되며 JDC는 이 기금을 활용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게 된다.

변정일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JDC 사랑나눔’ 1호 카드를 전달 받고, JDC 임직원들의 가입 신청서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주는 의인 김만덕의 베풂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고장"이라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을 계기로 더욱 소외된 이웃들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다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JDC 관계자는 “제주도민들이 내 고장 사랑나눔 카드 사용을 통해 일상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을 후원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JDC는 창립 이래 매년 글로벌인재육성, 소외계층 지원, 녹색제주 조성, 문화예술증진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