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클러스트 사업이 정부의 ‘지역농업 클러스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60억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전국 각 지역별 경쟁력 있는 농산물과 농업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산․학․관이 새로운 농업혁신을 주도할 ‘지역농업 클러스트’ 시법사업에 제주도 감귤 클러스트를 포함한 20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클러스트 사업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농림부의 중장기 농업·농촌발전계획에 따라 새로운 농업성장의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공동(각 50%씩)으로 3년간 1200억원(1개 사업 평균 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2005년 감귤클러스트 사업으로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 구축 ▲핵심기반 조성 ▲사업화 및 마케팅 ▲연구개발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에 56억1500만원을 신청했다.

사업시행 총괄은 제주도와 시․군이 맡게 되며 실행은 제주대와 농협이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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