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자아실현 기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버자원봉사대가 본격 운영되고 있다.

북제주군은 지난 4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병행해 희망자를 접수 받아 사회복지·환경·기초질서 등의 분야에 참여하는 실버자원봉사대를 결성,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북군은 실버자원봉사대는 총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 참여 노인에게 교통비와 중식비를 지원하면서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지역발전이라는 일거댱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인인구가 이미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북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북군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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