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가파도 조명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초록빛 출렁이는 작은섬, 가파도.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파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김동주)은 특집 다큐멘터리 <초록빛에 출렁이다! 가파도>를 오는 18일 오후 7시25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가파도는 제주 섬속의 섬인 우도, 마라도, 비양도, 추자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섬이다.

주민들은 어부 아니면 해녀로 바다에 기대 사는 한편 청보리, 콩 등 밭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자동차 9대, 민박 2곳, 가게 2곳이 전부인 가파도는 정착민이 점차 줄어들어 한때 100명을 훌쩍 넘기던 초등학생이 지금은 7명 뿐이다.

불편하고 느리고 무료해 보이는 섬. 하지만 봄이면 바닷바람에 넘실대는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파도. 개발의 부작용이 없는 제주의 과거가 남아있는 섬 가파도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펼쳐진다.

오는 23일 밤 12시30분에는 KBS네트워크 기획으로 전국 방송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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