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말까지로 예정했던 2010 희망근로사업을 2개월 연장해 8월말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시행 초기 비날씨 등으로 일부 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빚어졌고, 65세 이상 고령자가 참여인원의 57.8%를 차지함으로써 예산집행 잔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65세를 기준으로 월평균 지급액이 30만원 차이가 난다.

제주도는 연장된 2개월 동안 사업효과가 높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소기업취업 지원사업, ‘희망의 집수리 사업’ 등에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3월2일 시작된 2010희망근로사업은 목표인원 보다 25명 많은 873명을 선발해 221군데 사업장에 배치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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