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동호회 '오름오르미들', 오름 안내서 '오름 길라잡이' 발간

▲ 오름 동호회 '오름오르미들'이 펴낸 오름 안내서 '오름 길라잡이'.ⓒ제주의소리
초·중등교사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 오름 동호회 '오름오르미들'이 창립 6돌을 맞아 '오름 길라잡이'를 펴냈다.

제주 오름 안내서인 '오름 길라잡이'는 오름오르미들이 지난 1999년부터 제주 오름 368곳을 답사하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모아온 오름에 관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오름을 이해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제주연혁 등 11개 항을 통해 제주도에 대한 이해를 돋우고 오름의 어원 등을 통해 제주인에게 있어 오름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규명하는 오름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지역별, 풍광, 조망 등을 고려해 오름 100곳을 엄선해 찾아가는 길부터 유래, 가이드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오름을 찾아 그 멋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오름 100배 즐기기.

또 제주 최초로 368곳의 오름 위치를 표기한 오름 지도도 수록해 오름을 찾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듯 하다.

오름 길라잡이는 이 외에도 오름의 사계절을 생생히 담은 사진과 그림을 수록했다.

오름 동호회 '오름오르미들'은 '오름을 오르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도내 초·중등교사 중심으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오름 답사를 통해 '제주사랑·오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orum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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