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책두레' 서비스 이용실적 날로 높아져

우리 동네 도서관이 작다고 불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멀리 있는 도서관의 책도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

지난 2월부터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안덕, 표선, 성산)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 ‘책두레’ 서비스의 이용실적도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353권이 책두레 서비스를 통해 대출됐다. 상반기 총 대출권수가 10만7,825권으로 이중 4%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주 이용층은 성인이 89%이고 학생 3%, 아동 8% 순으로 나타났다.

책두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시 관내 8개 공공도서관의 통합 홈페이지가 구축됐다. 이곳 ‘소장자료검색->타관대출’을 통해 자동 신청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특히 학생층에 대해서는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60-3671.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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